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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3:1 - 19절

정보 김씨 2023. 10. 2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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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절

 

-안식일에 손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심

 

근육이 마비되고, 손이 마른 사람을 고치셨다.

회당에서 고치셨다는 것으로 보아, 고침을 받은 사람은 회당생활을 열심히 한 경건한 유대인으로 보인다.

 

그 날이 안식일이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고발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그 사람을 고치는지, 아닌지를 보고 있었다.

유대인들에게 안식일은 일하지 않는 날이 때문에, 예수님이 고치는지 아닌지를 보고 있었던 것이다.

고친다면 일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꼬투리를 잡으려고 한 것이다.

 

이러한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던 예수님은 행동으로 이야기 하신다.

그 사람에게 손을 내밀라고 하시면서, 그 사람을 고치신다.

 

그 과정속에 이렇게 말씀하신다.

안식일에 선한 일을 행하는 것이 옳으냐(맞는 것이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이냐(맞는 것이냐)로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신다. 

 

답은 명확하였지만,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대한 잘못된 생각(구약 시대부터 내려오는 생각)으로 자신의 생각을 옳은 답으로 옮기지 못한다.

구약시대로부터 내려오는 잘못된 안식일에 대한 오해로 예수님을 메시야로 보지 못하였다.

(성경에 의하면 이들은 동물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져 죽을 일이 생겨도 구하지 않았다.

그 일이 안식일을 범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잘못된 안식일의 오해로 인해 메시야를 보지 못하고, 평가하게 되었다.)

 

이 모습을 보고 헤롯 당원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를 모의하게 된다.

(헤롯 당원과 바리새인들은 서로를 싫어하였다.

헤롯 당원은 유대인이지만, 로마의 정치에 참여하였다.

로마의 정치에 참여하였다는 말은, 유대인들을 다스리는 로마 나라와 손을 잡은 것이라는 말이다.

그렇기에 바리새인들, 유대인들은 로마와 손을 잡은 헤롯 당원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들의 사회에서 인정받고, 커지자 둘은 서로 손을 잡고 예수님을 죽이려 한다.)

 

 

3:7-12 갈리리 바닷가로 모인 무리들

 

예수님이 많은 병자를 고치셨다.

귀신들을 쫒아내셨다.

그러면서 귀신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지 말라고 하셨다.

 

 

3:13-19 12제자 세우심

 

12제자를 세우신다.

사도라고 부르셨다.

 

진리를 가르치셨고, 복음을 전파하게 하셨다.

귀신을 쫒아낼 능력을 부여하였다.

이들은 자신이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 본 그대로 복음을 전한다.

(본 그대로는 예수님의 3중 사역을 의미한다. 

1) 복음 전파 2) 병고침 3) 가르치심

제자는 선생님이 가르치신 것을 그대로 행한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12제자들 - 시몬(베드로), 요한, 안드레, 빌립, 바돌로매, 마태, 도마, 야고보, 다대오(유다), 시몬, 가룟유다.

 

 

 

-앞 장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제정된 것이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편견 때문에 메시야를 보지 못하였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의외로 많은 잘못된 편견들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목사는 설교할 때 항상 수트(정장)을 입어야 한다는 편견이다.

 

한번 잠시 생각해 보라.

목사는 설교할 때, 공식적인 자리에서 정장만 입어야 할까?

캐쥬얼한 옷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입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왠지 설명해 드리겠다.

 

예수님 시절에 예수님이 말씀을 전파할 때 정장을 입으셨을까?

아니다.

유대인들이 입는 옷을 입었다.

 

구두를 신었는가?

아니다. 

슬리퍼를 신으셨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사진을 보면, 흰색 가운 같은것과 슬리퍼를 신었다.

 

그렇다면 정확히 하자면, 우리는 흰색 가운 같은 것과 슬리퍼를 신고 설교를 해야 한다.

 

그럼 정장에 대한 편견은 왜 생겼을까?

 

정장은 미국, 서양 사람들이 한국에 기독교를 전파하면서 같이 들어온 서양 사람들의 의복이다.

그들이 정장을 입고 설교하였기 때문에, 이들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같은 옷을 입고 설교하면서 생긴 것이다.

 

그렇기에 의복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렇듯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편견에 잡혀있다.

 

 

목사나 신앙인들은 항상 착해 빠져야 하는가?

 

그렇다고 이야기 한다면 편견에 잡혀 있다.

 

베드로는 다혈질 적인 사람이었다.

바돌로매는 사색적인 사람이었다.

빌립의 성격도 이들과 달랐다.

 

예수님의 12제자 모두 성격이 달랐다.

이들 중 요한과 베드로는 성격이 급했다.

그들이 착했을까? 어부 출신인데?

 

신앙인들을 보면서 다혈질이라고, 급하다고 그들이 나쁘다고 하면 안된다.

당연히 그들의 성품이 바뀌어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나와 다르다고 손가락질 하면 안된다.

 

그들이 예수님 안에 있으면서 바뀌는 것이다.

예수님조차 이러한 사람들은 제자 삼으셨는데, 다혈질이라고, 급하다고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한다면, 당신은 성경적이지 않는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그러한 사고를 바꾸어야 한다.

이들도 베드로처럼 바뀔 것이다.

언젠가 믿음의 수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바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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