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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 목사의 사명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명령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이렇게 명령하신 후, 예수님은 얼마 지나지 않아, 원래 계시던 곳으로 돌아가셨다.
그렇게 떠나신 후, 성령님이 오셨다.
그 성령님은 제자들과 함께 하셨다.
성령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일들 중 하나는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일이다.
성경은 제자들의 지식과 지혜로 기록한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주시는 계시로 적혀진 것이다.
즉, 하나님의 직접적인 말씀으로 보면 된다.
성령님은 제자들이 성경을 기록할 수 있게, 기록하는 내용들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다.
그렇담 제자들이 기록한 성경의 내용들은 무엇이었을까?
많은 내용들이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하시면서 가르치셨던 내용들이었다.
즉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미 가르치셨던 내용들이었다.
그래서 사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이 가르치신 내용들, 제자들과 함께 하셨던 생활적인 내용들로 가득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성경 기록이 제자들의 사명 중 하나였다.
그리고 다른, 큰 사명들은 바로 기도와 말씀이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것을 알았기 때문에, 집사들을 뽑아서 교회의 행정 업무들을 맡기고, 자신들은 기도와 말씀에 전념했다.
많은 사람들은 목사의 사명들 중 가장 큰 사명이 치유와 예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목사의 가장 큰 사명은 아니다.
목사의 가장 큰 사명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온전히 이해하고, 바르게 가르치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명령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을 온전히 따르는 것이다.
요즘 교회를 보면 예언, 치유의 순위가 말씀보다 앞서 있는 것을 볼 때가 많다.
이러한 것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말씀보다 앞선 것은 옳지 않다.
말씀은 하나님이다.
이 하나님, 즉 하나님보다 더 높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치유, 예언이 하나님보다 높아질 수 있겠는가?
(하지만 사람들은 종종 오해한다.)
목사는 가장 중요한 것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는 사명을 예수님께 받은 것이다.
즉 가장 큰 사명으로 말씀을 옳게 분별하고(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르치는 사명을 올바르게 이행해야 한다.
그러니 성령님을 의지하여서 성경을 올바르게 배우고, 가르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제자들처럼, 기도와 말씀에 전념해야 한다.
그래야 주신 사명을 올바르게, 확실히 마칠 수 있다.
P.S) 성경을 보면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는 말씀이 있다.
신약성경이 기록된 시기에 이단들이 있었다.
성경을 교묘히 꼬아서,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였다.
그렇다면, 이 미혹의 배후에는 누가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누구겠는가?
바로 귀신들이다.
성경의 진리를 깨닫게 하고, 그 진리로 인도하시는 분은 누구신가?
성령님이다.
그렇담 반대로 진리를 미혹하게 하는 존재가 있다면, 누구일까?
귀신들이다.
그래서 성경은 이들을 설명할 때 미혹의 영, 진리의 영 이렇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미혹 당하는 자들은 미혹케 하는 영으로 이끌림을 받는다.
이끌림을 받고 있으니, 그 주체자의 영향력 아래 있는 것이다.
반대로 진리로 인도함을 받는 자들도 영의 이끌림을 받는다.
이 영은 진리의 영이다.
그 인도를 받는 자들도, 그 주체자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것이다.
이만큼 진리로 인도 받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진리대로 산다는 것은, 진리를 이끄시는 주체, 바로 성령님의 인도 아래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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