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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17 - 27

정보 김씨 2024. 2. 2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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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

 

1장 1 - 16절에서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는 사실을 다윗은 알게 됩니다.

이후 다윗은 활 노래(애가 - 슬픈노래)를 지어 온 유다로 하여금 배우게 합니다.

 

17 - 27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17 - 18 사울과 요나단을 위한 애가를 만들어 온 유다에 가르치게 함

19 - 21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에 대한 애통함을 표현

22 - 23 사울과 요나단의 용맹과 미덕을 찬양함

24 - 27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토로함

 

다윗에게 요나단에 대한 사랑은 26절의 말씀처럼 여인의 사랑보다 더 강했습니다.

이유는 요나단이 다윗을 그처럼 사랑하기도 하였고, 지난날 사울에게 핍박 받을 때 다윗의 편에 선 사람이 바로 요나단이었기 때문입니다.

 

죽을 뻔한 다윗을 살려 준 이도 바로 요나단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은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하였습니다.

 

그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바로 오늘 나오는 활 노래로 그의 죽음을 슬퍼합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으로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I. 활 노래

II. 대적 사울 왕의 애도

III. 하나님이 왕으로 계신 곳에서 사울 왕이 죽음

IV. 가드와 아스글론에서 그들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V. 독수리, 사자

 

 

 

I. 활 노래

 

사울과 요나단은 베냐민 지파였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왼손잡이로 알려져 있으며, 활을 잘 쏘았습니다.

그렇기에 활 노래라고 하면, 이들이 속한 베냐민 지파와 사울, 요나단의 용맹과 민족적 상징을 노래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선 활 노래는 다윗이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애도하며 쓴 것입니다.

이것을 개인적인 노래로 끝낸 것이 아니라, 국가적 애도로까지 이어지게 합니다.

기간을 정하고, 그 이유를 성명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한 나라의 왕, 하나님이 세운 왕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II. 대적 사울 왕의 애도

 

사울은 일평생 다윗에게 대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사울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가 하나님이 세운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였던 다윗은, 그분이 세운 왕도 인정하였습니다.

그 왕이 잘못을 행하였음에도 그를 인정하고, 죽이지 않습니다.

이후, 그의 죽임을 목도하였을 때도, 기뻐하지 않고 애도합니다.

 

 

이것은 보통 사람이 하기 힘든 행동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 다윗의 성품과 신앙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자신에게 큰 실수를 한 사람의 잘못을 평생 잊지 못합니다.

 

저 자신도 나에게 큰 상처와 아픔을 준 사람의 행동을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떠올릴 때, 그 고통도 같이 떠오릅니다.

 

그 사람에게 어떤 나쁜 일이 벌어진다면, 과연 다윗과 같은 행동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다윗의 모습은 정말 본 받을 만한 믿음의 선배의 모습처럼 여겨집니다.

 

 

 

III. 하나님이 왕으로 계신 곳에서 사울 왕이 죽음

 

사울과 요나단이 죽은 곳은 길보아 산입니다.

원어로는 '빠마'라는 곳으로, 종교의식을 행하던 산당입니다.

 

즉 하나님이 왕으로 계신 곳, 여호와를 만나는 장소에서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당시 성전이 지어지기 전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장소를 정하여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사울이 죽은 곳이 바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던 곳 중 한 곳이었습니다.) )

 

다윗은 어떻게 이런일이(하나님을 만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한) 일어날 수 있는가라고 애통합니다.

 

 

사울은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은 왕이었습니다.

지금 시절로 이야기 하면, 성령을 받은 왕이었습니다.

 

(구약에서는 세 직분만 기름부음 받습니다.

왕, 선지자, 제사장이 그들입니다.)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은 사울은 죽임을 당합니다.

다윗은 이것을 목격합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다윗은 어렸을 때, 성령이 떠나고 악신이 든 사울의 모습도 목도합니다.

다윗에게 성령이 인치시고 난 후, 사울에게는 악신이 임합니다.

그래서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다윗이 사울 곁에서 악기를 연주합니다.

 

그때마다, 사울은 평안함을 얻습니다.

 

다윗은 왜 하나님의 신이 사울을 떠났는지, 어려서부터 목도하였고, 배웁니다.

 

이 두 가지 사건(사울에게서 하나님의 신이 떠남, 기름부음 받은 자가 죽임을 당함)은 다윗에게 큰 충격과 교훈을 줍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 다윗은 왕이 됩니다.

 

한 나라의 가장 높은 수장이 됩니다.

 

아무도 그의 곁에서 그의 잘못에 대해 언급할 수 없는 위치가 됩니다.

무엇을 해도 아무도 그의 행동을 제지할 수 없는 위치가 됩니다.

 

이때, 바로 밧세바 사건이 터집니다.

 

다윗을 건드릴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때, 한 선지자가 나와서 다윗의 잘못을 언급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행동으로 인하여 노하셨다고 이야기 합니다.

 

다윗은 이 이야기를 듣고 바로 무릎을 꿇습니다.

왜냐고요?

다윗은 사울을 통해 배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신은 언제든지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는 자에게 떠날 수 있음을, 그리고 자신의 왕위가 언제든지 다른 사람에게 넘겨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아무도 자신을 건드릴 수 없지만, 이 세상 위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요?

 

우리의 인생도 나 말고는 아무도 나를 제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는 바로 살고 있나요?

 

아무렇게나 살면서 하나님의 신이 나를 떠나지 않는다고 믿지는 않는지요...

 

 

 

IV. 가드와 아스글론에서 그들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가드는 다윗이 사울을 떠나 잠시 머물렀던 곳입니다.

블레셋 땅으로, 이곳의 왕이 다윗을 좋게 여겨 그를 머물게 했던 땅입니다.

 

아스글론은 블레셋 대표 장소 5곳 중 한 곳입니다.

 

즉 가드에서, 아스글론에서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것은, 블레셋 전체에게 알리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이유 중 하나는 이스라엘의 패배는 하나님의 패배와 같기 때문입니다.

 

 

구약 시대에 일어난 전쟁은 나라와 나라와의 전쟁이기도 했지만, 사람들은 그 나라에 있는 신들끼리의 전쟁으로 여겼습니다.

 

그러하였기에, 이스라엘의 패배는 하나님의 패배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였던 다윗은 이러한 사실과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V. 독수리, 사자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을 독수리와 사자로 비유합니다.

 

독수리는 공중의 왕이고, 사자는 땅의 왕입니다.

둘 다 민첩하며, 용맹스럽고, 강합니다.

 

다윗은 이 동물들을 언급하면서, 사울과 요나단의 강함, 용맹스러움과 그들의 왕권을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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